"대한항공, 하반기 성수기 효과 기대" - 하나

이선목 기자 2017. 8. 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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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고 24일 전망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017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643억원을 기록했지만, 하반기는 성수기 효과로 7184억원을 예상한다"며 "2018년에는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면서 미주노선 경쟁력이 강화되고, 중국노선은 기저효과로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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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고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017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643억원을 기록했지만, 하반기는 성수기 효과로 7184억원을 예상한다”며 “2018년에는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면서 미주노선 경쟁력이 강화되고, 중국노선은 기저효과로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3분기는 여객, 4분기는 화물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3분기 여객 수요는 한자리 초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가는 전년대비 소폭 하락하고 있는데 지난해 높은 기저와 10월 황금연휴 영향으로 단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화물 수요는 한자리 중반, 단가는 두 자리 성장으로 여객 부진을 커버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는 항공화물 성수기에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출시로 수요와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여객은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단가 상승세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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