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피츠 판매 속도와 주가 동행..목표가↓"-IBK

채선희 2017. 8. 24.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24일 롯데칠성에 대해 주가는 피츠(맥주) 판매 속도와 흐름을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연구원은 "지난 6월 피츠 출시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단기간내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는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며 "향후 주가는 맥주 판매량 증가 속도와 흐름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4일 롯데칠성에 대해 주가는 피츠(맥주) 판매 속도와 흐름을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88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지난 6월 피츠 출시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단기간내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는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며 "향후 주가는 맥주 판매량 증가 속도와 흐름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류 부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51억원, 457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츠 판매량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매출 증가 효과는 있지만 판관비 지출 영향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더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더욱이 수입맥주의 공세와 경쟁사의 발포주 출시, 수제맥주의 소매채널 진출에 따른 경쟁 강도 상승도 맥주사업 안정화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맥주부문의 유의미한 흑자전환은 2020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류부문은 수익 악화 기조가 이어지겠으나 하반기 음료부문을 기대해볼 만 하다"며 "탄산음료와 커피, 생수가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원가부담이 감소되면서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