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내년에도 호실적 기대"

파이낸셜뉴스 2017. 6. 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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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2017년과 2018년 지속적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기업금융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업종 내 최고수준의 자본이익률이 강점"이라면서 "양호한 실적과 높은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2017년 예상배당수익률이 4.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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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2017년과 2018년 지속적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200원에서 6200원으로 상향하고 업종내 톱픽으로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의 2.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6% 늘어난 83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721억원)를 15.2% 상회하는 실적이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기업금융에서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 및 메리츠캐피탈 지분 취득으로 연결기준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의 2017년 및 2018년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을 각각 3099억원, 3195억원으로 기존대비 17.1%, 17.0% 상향했다.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2.4분기까지의 실적 및 메리츠캐피탈 지분 인수로 인한 연결이익 기여를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당분간 업종 내 최고수준의 기업금융 경쟁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메리츠캐피탈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2020년 종금 라이선스 종료에 따른 기업금융자산의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기업금융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업종 내 최고수준의 자본이익률이 강점"이라면서 "양호한 실적과 높은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2017년 예상배당수익률이 4.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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