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먹구름' 정유·화학株 목표주가 하향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2017. 6.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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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실적 대박으로 잘나가던 정유.

화학주들이 단기적으로 주가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이 롯데케미칼의 목표가를 낮춘 것은 영업익 전망치가 낮아져서다.

지금 주가는 저평가 상태지만 3.4분기 실적도 회복 가능성이 미약해 주가가 당분간 부진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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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실적 대박으로 잘나가던 정유.화학주들이 단기적으로 주가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분기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이 예상되는 데다,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2.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46만원으로 내렸으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8만원에서 44만원, 신한금융투자는 49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가도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조정했으며, 교보증권은 26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낮췄다.

증권사들이 롯데케미칼의 목표가를 낮춘 것은 영업익 전망치가 낮아져서다. 2.4분기 영업이익은 58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2300억원 가량 낮아질 것이라는게 증권사들의 관측이다. 지금 주가는 저평가 상태지만 3.4분기 실적도 회복 가능성이 미약해 주가가 당분간 부진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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