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경쟁 심화로 실적 부진 우려

임혜선 2017. 6. 25.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네트웍스가 올 2분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또 "지난 1분기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카비즈 영업이익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SK네트웍스가 매출액 20조5462억원, 영업이익 17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K네트웍스가 올 2분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어든 규모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직 효율화 관련 비용 200억원가량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유소 유류 판매와 구입 가격 격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문을 연 워커힐 호텔은 영업적자 3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가전렌털 부문에서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또 “지난 1분기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카비즈 영업이익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이익 추정치를 기존 예상치 대비 13% 하향 조정했다. 올해 SK네트웍스가 매출액 20조5462억원, 영업이익 17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 실적 조정과 렌터카 경쟁 심화 우려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원에서 8600원으로 18%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