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대주주 블록딜 이슈 선반영..주가 추가 하락 제한" - 케이프

안소영 기자 2017. 5. 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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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2대 주주 블록딜 이슈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됐다고 25일 분석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전일 대우건설 2대주주인 에스이비티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주식 2400만주(5.8%) 블록딜 이슈로 대우건설 주가가 6.3% 하락했다"며 "1~2차 블록딜 이후, 2대 주주 지분율은 기존 12.3%에서 4.8%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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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2대 주주 블록딜 이슈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됐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500원을 유지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전일 대우건설 2대주주인 에스이비티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주식 2400만주(5.8%) 블록딜 이슈로 대우건설 주가가 6.3% 하락했다”며 “1~2차 블록딜 이후, 2대 주주 지분율은 기존 12.3%에서 4.8%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블록딜은 매수자와 매도자의 대량매매거래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로 장시작 전이나 시간외 거래를 통해 매매한다.

김 연구원은 “2대 주주 잔여물량(4.8%, 2000만주) 출회로 수급 부담이 있지만 우려가 선반영돼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97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주택 매출이 견조하고 하반기 베트남 하노이 빌라 매출, 사우디 하우징 프로젝트 구체화 등 해외 주택사업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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