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영원무역, 올해 '스캇' 수익성 개선 필요"

최동현 2017. 2. 26.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은 스캇(Scott)에 달려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OEM부문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달러 매출 성장률은 3% 내외이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p 개선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은 스캇(Scott)에 달려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7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29.1% 줄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는 평가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OEM부문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달러 매출 성장률은 3% 내외이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p 개선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수익성 개선은 생산법인 효율성 증대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브랜드부문 부진이 전사 감익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올해 브랜드 유통부문 실적은 스캇의 수익성 정상화에 달려있다"며 "지난해엔 스캇의 인수합병(M&A) 비용 발생과 성수기 비우호적 날씨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이 큰 폭 둔화됐었다"고 부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