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영원무역, 올해 '스캇' 수익성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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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은 스캇(Scott)에 달려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OEM부문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달러 매출 성장률은 3% 내외이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p 개선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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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은 스캇(Scott)에 달려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7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29.1% 줄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는 평가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OEM부문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달러 매출 성장률은 3% 내외이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p 개선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수익성 개선은 생산법인 효율성 증대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브랜드부문 부진이 전사 감익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올해 브랜드 유통부문 실적은 스캇의 수익성 정상화에 달려있다"며 "지난해엔 스캇의 인수합병(M&A) 비용 발생과 성수기 비우호적 날씨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이 큰 폭 둔화됐었다"고 부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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