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Hot Report] 제약·바이오, 배트를 짧게 잡자..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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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하락세를 이어오던 제약ㆍ바이오주가 2월들어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배기달 연구원은 "올해 주요 해외 헬스케어 지수인 S&P 500 제약지수가 3.7%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 지수 역시 9.3% 상승하는 등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2년간 수익률(S&P 500 제약 -0.9%, 나스닥 바이오 -12.7%)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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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요 해외 헬스케어 지수 상승으로 투자 심리는 호전
- 주가 상승이 지속되기 위한 동력 약하여 투자의견 ‘중립’ 유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지난해 10월 하락세를 이어오던 제약ㆍ바이오주가 2월들어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그러나 주가 상승 동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지수는 투자심리 호전으로 코스피 의약품지수가 5.2% 상승, 같은기간 코스피 변동률 0.8%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닥 제약지수 역시 2월들어 3.7% 올라, 제자리걸음을 하는 코스닥 변동률과 대조됐다.
배기달ㆍ이은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제약ㆍ바이오, 배트를 짧게 잡자’는 리포트 통해 제약ㆍ바이오 시장을 점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올해 주요 해외 헬스케어 지수인 S&P 500 제약지수가 3.7%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 지수 역시 9.3% 상승하는 등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2년간 수익률(S&P 500 제약 -0.9%, 나스닥 바이오 -12.7%)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9598억원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5.9% 증가했으나 성장성이 둔화됐다. 작년 연간 성장률은 10.1%였다.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6711억원(전년대비 7.8%),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887억원(전년대비 2.0%)이다. 국내 업체의 점유율은 69.9%(저년대비 1.2%포인트),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30.1%(전년대비 -1.2%포인트)다.
국내 상위 10대 제약ㆍ바이오업체 점유율은 24.3%(전년대비 -0.3%포인트)로 부진이 이어졌다.
반면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5.7%(전년대비 +0.4%포인트), 국내 중견 업체(11~30위)의 점유율은 20.0%(전년대비 1.1%포인트)로 양호했다.
중소형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체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형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전년대비 16.8%), 종근당(11.7%), 한미약품(10.5%)이 양호하며 대웅제약(-5.5%), 동아에스티(-7.3%)가 부진하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유나이티드(15.3%), 대원제약(15.1%)의 성장률이 좋다.
그러나 신한금융투자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으며 수익성 개선도 크지 않다”며 “주가 상승이 지속되기 위한 동력이 약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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