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17년 경영계획은 합리적인 수준" -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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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KT&G(033780)가 발표한 올해 경영계획이 합리적이라고 20일 평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KT&G가 발표한 2017년 경영계획을 보면 담배(KT&G)는 매출액 2.0% 증가, 영업이익 1.4% 감소, 홍삼(KGC)은 매출액 8.3% 증가, 영업이익 2.9% 증가"라며 "외부 영업환경을 고려하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 연구원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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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KT&G(033780)가 발표한 올해 경영계획이 합리적이라고 20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KT&G가 발표한 2017년 경영계획을 보면 담배(KT&G)는 매출액 2.0% 증가, 영업이익 1.4% 감소, 홍삼(KGC)은 매출액 8.3% 증가, 영업이익 2.9% 증가”라며 “외부 영업환경을 고려하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KT&G는 올해부터 흡연 경고 그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고 김영란 법으로 인삼 등 선물용 상품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 경쟁사인 필립모리스가 가열식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 가능성도 높다.
이어서 백 연구원은 “국내 담배 매출은 판매량과 판매단가를 고려할 경우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고 수출 담배는 환율 상승과 캡슐 담배 호조를 고려하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홍삼 수출은 지난 3년간 중화권의 구조조정으로 급갑했는데 구조조정이 완료돼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백 연구원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KT&G의 4분기 실적이 2015년 4분기 대비 매출은 27.3%, 영업이익은 15.6%, 순이익 152.8% 늘었다”며 “담배 수출과 홍삼 수출, 부동산 부문에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며 결론적으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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