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유통업종 내 투자매력 높아" - KB

이선목 기자 2017. 1. 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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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국내 유통업종에 대해 투자매력이 높은 업태는 편의점이라고 20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유통업종 내 투자매력이 높은 업태는 편의점"이라며 유통업종의 최선호주로 GS리테일(00707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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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국내 유통업종에 대해 투자매력이 높은 업태는 편의점이라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요 유통기업의 합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5년 같은기간 대비 각각 7.5%, 6.3% 증가한 22조8000억원, 78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업태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편의점 21.9%, 대형 오프라인 5.7%, 홈쇼핑은 0.1%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편의점은 안정적인 점포 수 증가 및 식품군의 판매 증가로 4분기에도 실적 증가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대형 오프라인과 홈쇼핑은 4분기 사회적 이슈로 인한 소비 부진 등의 영향 때문에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주요 유통기업 중 4분기 영업이익이 의미있게 증가하는 기업은 GS리테일(007070), BGF리테일(027410), 이마트(139480)”라며 “편의점 업체들은 담배 판매 저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식품군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당분간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이마트의 경우 대형할인점 사업의 성장성은 제한적이나,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의 고성장 및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소매판매액은 저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인터넷과 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시장 전체적인 유통마진 하락과 판매관리비율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유통업종의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이익 증가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유통업종 내 투자매력이 높은 업태는 편의점”이라며 유통업종의 최선호주로 GS리테일(007070)을 꼽았다. 그는 “근거리 소매 및 소량 구매 특성상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과의 관련성이 가장 떨어지고 식품군 판매 증가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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