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20일 신주 3.4억주 상장..합병절차 종료

김명룡 기자 2017. 1.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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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옛 미래에셋증권의 주식이 미래에셋대우 주식으로 변경상장 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옛 미래에셋증권 주식 1억1429만주에 대해 합병비율 2.97배가 적용돼, 미래에셋대우 신주 3억3962만주로 오는 20일 상장된다.

기존 미래에셋대우 주식 3억2670만주에 신주가 더해져 미래에셋대우의 총발행주식수는 6억6632만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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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목표가 1만1000원 제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목표가 1만1000원 제시]

오는 20일 옛 미래에셋증권의 주식이 미래에셋대우 주식으로 변경상장 된다. 지난 2015년 12월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확정된 지 1년1개월 만에 두 회사의 통합과 관련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옛 미래에셋증권 주식 1억1429만주에 대해 합병비율 2.97배가 적용돼, 미래에셋대우 신주 3억3962만주로 오는 20일 상장된다.

기존 미래에셋대우 주식 3억2670만주에 신주가 더해져 미래에셋대우의 총발행주식수는 6억6632만주로 변경된다.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30일 합병등기를 마무리 한 바 있으며, 이번 신주 상장을 통해 합병절차는 모두 완료된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재 상장돼 있는 주식수보다 더 많은 신주가 추가로 상장됨에 따라 매도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주 상장으로 수급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매수청구가격이 7999원이고 현 주가가 이보다 10%정도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부 매도 물량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합병에 따른 주식수 증가가 이미 예정돼 있던 것인 만큼 회사의 가 변동요인이 아니라는 평가다. 전체 주식 6억6632만주 중 1억5867만주는 자기주식으로 구분된다. 이를 제외한 유통주식수는 5억765만주 정도다.

대신증권은 이를 감안한 미래에셋대우의 BPS(주당장부가치)를 1만3464원으로, EPS(주당순이익)를 833원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주가는 올해 예상 BPS 대비 0.66배, EPS대비 10.6배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미래에셋대우의 목표주가를 1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제시했다.

김명룡 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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