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 업황개선 따른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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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 업황개선에 의한 실적개선 흐름이 2017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5% 상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7%, 176% 증가한 7조9000억원, 8918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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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 업황개선에 의한 실적개선 흐름이 2017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5% 상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7%, 176% 증가한 7조9000억원, 8918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4·4분기 영업이익률은 11%로 전망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이후 2년만에 두자릿수 마진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TV패널, 모니터패널, 노트북패널 마진은 전분기 대비 각각 11%포인트, 5%포인트, 8%포인트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4·4분기 실적 개선은 50인치 이상의 대면적 TV 패널가격 상승 지속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50인치 이상 대면적 TV 패널가격은 9월부터 본격 상승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상승중이다. 50~55인치 크기의 TV패널 가격은 바닥권 수준 대비 평균 22%가 올랐다.
50인치 미만의 TV패널가격은 6월부터 상승을 시작하면서 바닥권 대비 평균 54%가 상승했다.
다만 패널가격 상승국면은 가격 상승폭 부담과 세트업체 마진 둔화로 내년 1·4분기 종료가 예상됐다.
4·4분기부터 삼성전자 CE, LG전자 HE, 중국 하이얼 세트마진 둔화가 전망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5% 수준을 충분히 상회하는 마진을 유지하려면 1·4분기 이후 패널가격 상승을 용인하기 어렵다"면서 "2012년 이후 패널업체와 세트업체의 분기 마진은 3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패널가격 상승은 패널업체에게는 호재이지만 지나친 상승은 세트업체에게 부담되기 때문"이라면서 "패널가격 상승과 안정 국면인 1·4분기까지 LG디스플레이 주가는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4분기부터 주가 추가상승이 가능하려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부문 이익 기여가 빨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OLED TV 패널 부문 손실은 4·4분기 722억원, 내년 1·4분기 820억원, 2·4분기 336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면서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상반기 내 OLED 손익분기점이 도달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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