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

안승현 2016. 12. 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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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BGF리테일에 대해 지배구조 리스크가 완화됐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최대 주주인 홍석조 회장이 보유하고 있었던 보광 지분 23.75%를 모두 매각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써 BGF리테일은 보광그룹과의 관계를 모두 정리했으며,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지배구조 리스크의 해소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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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회장 보광그룹 지분 매각

洪회장 보광그룹 지분 매각

SK증권은 8일 BGF리테일에 대해 지배구조 리스크가 완화됐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최대 주주인 홍석조 회장이 보유하고 있었던 보광 지분 23.75%를 모두 매각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써 BGF리테일은 보광그룹과의 관계를 모두 정리했으며,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지배구조 리스크의 해소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골프장 인수 이후 제기되었던 대주주를 통한 보광그룹에 대한 추가 지원과 관련한 우려 또한 이번 지분 매각으로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보광그룹에 대한 추가지원이 없을 것이라는 회사 측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홍석조 회장이 BGF리테일과 보광의 대주주로 남아 있어 향후 보광그룹에 대한 추가지원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홍 회장이 보광 지분을 모두 매각하며 보광그룹에 지원할 것이라는 근거도 사라졌다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최대주주의 보광 주식 매각은 회사가 골프장 인수시점에 투자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행했다는 점에서도 회사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며 "회사 측은 회원제 골프장 휘닉스스프링스를 인수할 당시 골프장의 퍼블릭 전환과 대주주의 보광지분 정리를 약속했는데, 골프장의 퍼블릭 전환은 지난 5월 완료했으며 대주주의 보광지분 정리를 최근 완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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