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유동성 완화↑, 목표주가 샹향 조정
박재영 기자 입력 2016. 10. 24. 15:58 수정 2016. 10. 24. 16:25
|
삼성중공업이 11월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유동성 우려가 줄어든다며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했다
오늘 24일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월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1조14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 1차 발행가액인 7170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행가액이 확정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조4400억원, 영업이익 145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적자의 주요인이던 Ichthys CPF가 마무리 공정에 들어가고 탱커, LNG선 수주 재개와 해양 생산설비 수주 기대감이 주가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하면 올해말 부채비율은 208.6%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기는 계열사인 삼성중공업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중공업 11개월만에 계약 따냈다
- 삼성중공업, 올해 첫 수주에 급등세
- 삼성중공업, 4,200억 수주소식에 강세
- [서울경제TV] 삼성중공업, 유럽서 4,200억원 규모 LNG선 2척 수주.. 11개월만
- 삼성중공업, 올 하반기 43억 달러 수주 기대-동부증권
- 尹 'GTX 개통, 경부고속도로·KTX 비견 대중교통혁명'
- 중기 대출금리가 대기업보다 낮아져… 15년 만에 역전
- [단독] 마동석 광고도 만들었다…쿠팡 떠난 CJ, 알리와 '밀월'
- 이종섭 호주대사, 외교부 장관에 사의표명
- [단독] 사학재단 “융자 예산 못늘린다”…사립의대 저금리 재원 확보 ‘빨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