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10만원대 회복.. 주가 반등하나

김가희 2016. 9. 25. 17: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근당이 증권가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주가가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연초 15만원을 웃돌던 주가가 지난 19일 9만원이 깨지기도 했으나 지난주 금요일 6.32%(6300원)가 급등하면서 1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재 주가는 10만6000원.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부진했던 상반기때와 달리 3.4분기는 턴어라운드(실적개선)를 이뤄 시장 예상치 충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2000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신제품인 자누비아(당뇨)와 글리아티린(치매) 도입에 따라 상반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면서도 "3.4분기는 도입 품목의 매출액 성장, 기존 제품인 텔미누보(고혈압), 리피로우(고지혈)의 성장으로 매출액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연구원은 "이런 흐름이 4.4분기까지 이어지겠지만, 연구.개발(R&D) 성과 확인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종근당은 5개의 신약과 1개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주력으로 해 개발하고 있다.

김가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