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3분기 부진 후 실적회복 기대.. 목표가 하향-미래에셋대우

안재용 기자 2016. 8. 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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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6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스마트폰용 COG Driver-IC 매출 감소와 고객사의 IT 패널물량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실적 둔화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황준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7월 이후 LCD 패널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동하는 구동칩과 영상신호처리장치, 전력 조정칩 등의 반도체 칩을 만들어 패널업체에 공급하므로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의 영업이익률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패널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률을 바닥으로 4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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