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기대"
김영권 입력 2016. 6. 27. 19:30
대신證 "목표가 4만5000원"
대신證 "목표가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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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KB금융지주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KB금융의 2.4분기 추정 손익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41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예측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그러나 폴리실리콘 제조사 SMP의 워크아웃 관련 추가 충당금 1000억원, 한진해운과 딜라이브 추가 충당금 500억~600억원, 임금피크제 직원 명예퇴직비용 1000억원 등 추가 비용 부담이 2500억원 발생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상 충당금 수준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기존에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던 철강.조선업체에서의 대규모 충당금 환입, 현대증권 자사주 7.06% 매입에 따른 부의영업권 인식 등으로 실적이 선방할 것"이라면서 "일회성 비용 발생시 그 충격으로 손익이 감소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매분기 4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시현할 수 있을 만큼 이익 체력이 강해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 예정액 3000억원 중 2930여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완료돼 이번주중 자사주 매입 종료가 예상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급상 안전판이 소멸된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추가 자사주 매입 실시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추가 자사주 매입이 없더라도 올해 배당성향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B금융의 1.4분기 비은행 계열사 순익은 2617억원으로 신한지주 비은행 계열사 순익 2438억원을 상회했다. 지분율 감안후 순익은 1836억원으로 신한지주(2426억원)에 미치지 못하지만 KB손보와 KB투자증권, KB캐피탈 등의 잔여지분을 100% 추가 인수하게 될 경우 비은행 부문의 이익기여도가 신한지주보다 더 커지는 셈이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이 지난 24일 보유 자사주 7.06%를 주당 6410원에 KB금융으로 매각하면서 KB금융은 현대증권 지분을 29.62% 보유하게 됐다. KB금융의 현대증권 총 인수가는 기존 22.56% 지분 인수시의 1.67배에서 자사주 포함 지분율 기준으로는 1.38배로 하락했다.
김영권 기자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상 충당금 수준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기존에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던 철강.조선업체에서의 대규모 충당금 환입, 현대증권 자사주 7.06% 매입에 따른 부의영업권 인식 등으로 실적이 선방할 것"이라면서 "일회성 비용 발생시 그 충격으로 손익이 감소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매분기 4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시현할 수 있을 만큼 이익 체력이 강해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 예정액 3000억원 중 2930여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완료돼 이번주중 자사주 매입 종료가 예상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급상 안전판이 소멸된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추가 자사주 매입 실시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추가 자사주 매입이 없더라도 올해 배당성향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B금융의 1.4분기 비은행 계열사 순익은 2617억원으로 신한지주 비은행 계열사 순익 2438억원을 상회했다. 지분율 감안후 순익은 1836억원으로 신한지주(2426억원)에 미치지 못하지만 KB손보와 KB투자증권, KB캐피탈 등의 잔여지분을 100% 추가 인수하게 될 경우 비은행 부문의 이익기여도가 신한지주보다 더 커지는 셈이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이 지난 24일 보유 자사주 7.06%를 주당 6410원에 KB금융으로 매각하면서 KB금융은 현대증권 지분을 29.62% 보유하게 됐다. KB금융의 현대증권 총 인수가는 기존 22.56% 지분 인수시의 1.67배에서 자사주 포함 지분율 기준으로는 1.38배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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