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올해 18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계획
휴켐스(06926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동사 목표주가는 2016년 실적 기준 Target PBR 1.6배(2012년 이후 밴드 하단)를 적용했다. 2016년 기준 PER이 19.1배로 여전히 비싸게 보인다. 하지만 실적 바닥을 확인했고 2019년 말련 암모니아 생산 설비가 가동되면 전사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상회한다. 그렇게 따지면 현재 시가총액(7,000억원 전후)이 너무 작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동사의 2016년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하겠다. 2012년 이후 지속된 영업이익 감소 추세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동사의 주요 고객사는 한화화인켐(1Q16 한화켐 합병 예정)과 OCI다. TDI(연성 폴리우레탄)를 만드는 업체들로서 TDI 시황 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그러나 2016년 5월 일본 경쟁사(Mitsui Chem)의 설비 폐쇄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원은 "2016년 휴켐스는 18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새해 들어 탄소배출권 가격이 전년도 평균 판매 가격(1만원/톤) 대비 30% 상승했다. 50억원 전후의 판매 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11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바닥을 지났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20,000원을 내놓았다.
이 연구원이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신한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 탄소배출권 섹터
후성(093370), 한솔홈데코(025750), 에코프로(086520), 세진전자(080440), LG상사(001120), 이건산업(008250), 에코에너지(038870), 글로벌에스엠(90007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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