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컨센서스동향] 현대백화점 '매수' 의견..태광 하향
지난 한 주(11월 23일~11월 27일)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종목은 9건이었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건수는 62건이었다. 이 가운데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향후 12개월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는 지난주보다 0.13% 상승했다.
◆ 투자의견 - 현대백화점 상향, 태광 하향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제시한 629건 중 9건이 상향조정됐고, 유지의견은 543건, 하향조정은 7건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NH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최근 신규 출점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연간 1000억원 수준이던 잉여현금흐름(FCF)이 내년부터 연간 5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안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KDB대우증권은 태광(023160)의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성광벤드(014620)의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 목표주가 – LG전자 상향, 미래에셋증권 하향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종목은 총 618건이었다. 이 가운데 62건이 상향조정됐고, 48건이 하향 조정됐으며, 유지는 449건이었다. 신규제시는 59건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56.25%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상아프론테크(089980)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45.83% 올린 1만7500원을 제시했다.
반면 하나금융투자는 미래에셋증권(037620)의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50% 내린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의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5200원으로 38.82% 내렸다.
◆ 이익추정치 – SBS 상향, 에코프로 하향
증권사가 EPS(주당순이익)를 예상한 종목들의 평균 ‘향후 12개월 EPS 추정치’는 전주보다 0.13% 상승했다.
업종별로 필수소비재 업종이 한 주 동안 1.05% 상승했다. 산업재(0.79%), 경기소비재(0.21%) 순으로 상향 조정 폭이 컸다. 반면 의료 업종은 한 주 동안 3.57% 내렸다. 에너지(-1.91%), IT(-0.16%), 유틸리티(-0.16%) 순으로 하향 조정됐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EPS 추정치 조정건수는 총 76건이었다. 상향조정이 11건, 하향조정이 24건, 유지가 28건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BS(034120)의 EPS를 1900원에서 2399원으로 26.26% 상향 조정했다. 동부증권은 한화손해보험(000370)의 EPS를 이전보다 17.54% 올리며 965원을 제시했다.
반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에코프로(086520)의 EPS를 231원에서 29원으로 이전보다 87.45% 하향 조정했다. 신영증권은 서부T&D(006730)의 EPS를 -155원으로 제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EPS 추정치 조정건수는 총 451건을 기록했다. 상향 조정이 65건, 하향 조정이 105건이었다. 유지와 신규는 각각 211건, 70건을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물산(028260)의 EPS를 531원에서 2만180원으로 3700.38%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도 삼성물산의 EPS를 2134.09% 상향 조정한 1만8811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한화(000880)의 EPS를 2616원에서 177원으로 93.23%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위메이드(112040)의 EPS를 -27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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