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홀딩스 전방산업 업황부진에 목표가 하향-IBK證

황국상 기자 2015. 11. 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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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노루홀딩스에 대해 건설, 조선 등 전방산업 업황부진으로 실적과 투자심리가 훼손될 수 있다며 목표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노루홀딩스 주가는 2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김장원 연구원은 "노루홀딩스는 점유율 3위, 다양한 페인트를 생산하고, 다원화된 수요처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면서도 "페인트가 완제품의 중간재로 전방산업의 업황에 자유로울 수 없는 업종의 한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B2B 위주의 매출구조를 B2C로 확대하는 영업전략은 성장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인 결정"이라며 "B2C는 초기 성장이 더딜 수 있지만, 오랜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진입이 용이해 B2B의 단점을 보완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건설, 조선 등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은 중간재를 생산하는 노루홀딩스의 실적과 투자심리를 훼손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며 "자동차용과 스마트폰용으로 제품이 다양하고, 해외 로컬업체와 B2C로 매출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자체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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