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여타 2위권사와 비교할 때 ROE 대비 PBR 높다
KB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보험영업에서의 성장성 및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현 주가는 이러한 실적 호조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여타 2위권사와 비교할 때 ROE 대비 PBR이 높다는 점도 추가적인 주가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승창, 김도하 애널리스트는 "메르스 영향이 7월까지 이어져 장기 위험손해율이 85.9% (-9.7%p YoY)로 낮은 수준에서 지속되면서 장기보험 손해율이 83.0% (-2.6%p YoY)로 개선된 점과 투자영업에서의 배당수익 (200억원 수준) 발생이 7월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의 7월 실적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보험영업에서의 안정성과 성장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14년 역성장 (-8.8% YoY)을 기록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던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가 7월에도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하면서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KB투자증권은 28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당분간 양호한 실적 흐름 이어질 전망"라며 투자의견을 'HOLD'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7,000원을 내놓았다.
유승창, 김도하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의견은 KB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반면에 연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본다면 '매수'의견에서 'HOLD로' 레벨다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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