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쇼핑과 도서가 언제나 불효자는 아니다

2015. 8. 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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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108790)에 대해 5일 SK증권은 쇼핑과 도서가 언제나 불효자는 아니라고 평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2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55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영업이익은 49 억원으로 209.8% 증가했다. 쇼핑은 네이버 모바일 제휴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거래총액기준 21% 증가했으며, 도서는 도서정가제에 따른 판매량 부진으로 15% 감소(1Q15 YoY -26 에서 -15%로 둔화) 했다. ENT 는 6 월 메르스 영향을 반영해 거래총액이 3% 감소했으며, 투어는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항공권가격 하락으로 18% 증가에 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저수익사업인 쇼핑(6억원)과 도서(-2억원, 전년 -28억원)의 선전으로 큰 폭 증가했다. 쇼핑은 높은 외형증가에 따라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도서는 도서정가제 영향으로 적자규모가 축소되었다. ENT(23 억원)은 대형 공연의 투자수익기여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단점인 쇼핑, 도서는 보완되고 장점인 투어, ENT는 강화될 것이다. 온라인(모바일)쇼핑의 격전속에서 20%대의 매출액성장과 이익기조에 돌입한 쇼핑부문의 실적기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네이버와의 모바일 제휴로 채널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20%대 매출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도서는 판매량 감소에 따른 외형감소에도 불구하고 손익구조가 대폭 개선된 점이 긍정적인 모멘텀이다. ENT 는 공연문화의 구조적 성장과 동사의 시장내 M/S 유지에 힘입어 핵심 사업부문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투어는 2 분기에 주춤했으나 여전히 동사 성장의 핵심드라이버이다. 출국자수 10%대 성장과 함께 국내 컨텐츠의 중국업체와 공유로 중장기적 사업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수익추정치 상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0,000 원으로 상향조정한다. 고성장부문인 투어, ENT 의 이익기여도 회복, 저수익부문인 쇼핑, 도서의 수익성개선으로 규모의 경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소매유통 관련주
CJ오쇼핑, 신세계, 호텔신라,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GS홈쇼핑, BGF리테일, GS리테일,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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