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빈 틈 없는 수익성 개선

2015. 8. 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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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021240)에 대해 5일 한국투자증권은 빈 틈 없는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105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19.9%로 전년대비 2.5%p 상승, 영업이익은 우리 예상과 일치했다. 수출 부진과 중국 화장품 사업 매각으로 인한 중국 법인 매출 감소로 매출은 전년대비 0.3% 감소했으나 수익성 높은 렌탈 부문 호조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보다 3.0%p 개선되었다. 렌탈 위주의 성장과 ARPU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돋보인다. 판관비도 전년동기대비 0.9% 증가에 그쳐 타이트한 비용 관리도 지속되었다. 순이익은 827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 예상과 일치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렌탈 관련 매출액(비중 75%)이 전년대비 6.1% 증가하고 비렌탈 부문(일시불, 화장품, 수출, 수처리) 매출액이 전년대비 10.6% 감소했다. 2분기 말 총 계정수는 571만으로 전년대비 3.2% 증가, ARPU는 2.7% 상승했다. 신규 렌탈은 37.1만건(-0.1% YoY)이고, 해지율은 1.01%로 안정적이다. 총 계정 순증은 54,000건으로, 이중 렌탈 계정 순증은 81,000건에 달했다. 2분기 신규 판매는 청정기와 비데가 각각 전년대비 21%, 16% 증가해 호조였고 정수기는 교체 수요가 피크였던 2Q14보다 감소했으나 전분기보다 월등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ARPU 상승은 렌탈료 인상, 제품 믹스 개선, 멤버쉽보다 ARPU가 약 70% 높은 렌탈 위주의 계정 순증 확대에 기인한다. 가입자 기반의 렌탈 부문 호조는 하반기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렌탈 사업 부문(일시불, 화장품, 수출, 수처리) 매출액이 4분기 연속 전년대비 감소, 매출이 정체하고 있다. 수익성이 렌탈 부문보다 현저하게 낮거나 소폭 영업 손실을 시현하는 사업도 있어 전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나, 외형 성장이 저조하다. 특히 중국 청정기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상반기 수출은 29% 감소했다. 단 상반기 일시불 등 일부 사업은 성장을 회복했고, ODM 수출 부문은 하반기 다양한 신제품으로 중국 청정기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중국 정수기 브랜드 사업은 하반기 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익 창출 단계인 미주와 말레이시아 사업은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나 연구원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환경 가전 수요 확대를 제품력과 서비스, 렌탈 모델로 동사의 가입자 기반으로 흡수하고 있다. ARPU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과 우수한 현금 흐름, 높은 이익 가시성과 배당 매력이 유효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7,000원(12MF PER 25배, 역사적 고점 PER)을 유지한다. 금년 및 내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2.5%, 2.9%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 생활가전 관련주
삼성전자, 파세코, 신일산업, 리홈쿠첸, 쿠쿠전자, LG전자, 하츠, 위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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