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NICE평가정보, 갈수록 강화되는 성장성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3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황인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NICE평가정보, 갈수록 강화되는 성장성'입니다.
황 연구원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신용평가 시장의 대표 기업 NICE평가정보에 주목했습니다. 민간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은행자율대출이 지난해 7월 54건에서 올해 6월 4만7278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힘입어 기업신용정보사업 매출이 향후 2년간 연평균 21.3%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되면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좀 더 빈번하게 대출이 이루어져 신용정보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NICE평가정보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기술신용평가 매출과 개인신용정보사업 모두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보기)
NICE평가정보의 2부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3% 증가한 8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43.1% 증가한 11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기술금융평가기관으로 NICE평가정보를 포함한 4개사를 지정했다. 기술기업이 은행에서 기술신용대출을 신청할 때 기술평가서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기술신용대출은 지난해 7월 486건에서 올해 6월 6만3203건으로 증가했다. 은행자율대출도 지난해 7월 54건에서 올해 6월 4만7278건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NICE신용평가의 기술신용정보사업 매출은 향후 2년간 연평균 21.3% 증가할 전망이다.
NICE신용평가는 빠르면 올해 안에 설립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되면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좀 더 빈번하게 대출이 발생하고 개인신용평가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매출도 가능하다. 개인신용정보사업도 B2C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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