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식자재 유통업: 변화의 중심에서 BUY를 외치다 - KB

2015. 7. 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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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는 116.4조원 (+4% YoY)으로 파악되며 HMR이 포함된 B2C채널의 시장규모는 75.8조원 (HMR시장 3조원), 외식업체들에게 식자재를 유통하는 B2B채널의 시장규모는 40.5조원으로 예상된다. 구조적인 변화 (인구구조 변화, 소비트렌드 변화, 전방산업의 성장, 관련제도 강화)로 인한 시장의 성장성은 확인되었으며, 제한 요인이었던 규제도 완화되었다. 업종 내 구조적인 변화를 일시적인 식음 트렌드 변화로 해석할 수 없다.

식자재 유통업은 구조적인 환경 변화로 ① 그룹 내 중간 유통업체의 수동적인 역할에서 주요 판매채널로서 위상이 강화되었고, ② Captive 매출에 기인한 저수익성 구조는 기업별 차별화 전략으로 201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강력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③ 특히, 전방업체의 해외진출은 후방업체인 식자재 유통업체들의 제 2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KB투자증권은 식자재 유통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한다.

식자재 유통업의 역할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 시켜주는 중간 유통 채널에 불과했으나, 구 조적인 변화로 인한 주요 판매채널로서의 위상강화가 예상된다. 생산자는 안정적인 상품 공 급처가 필요하며 소비자는 좋은 품질의 합리적인 구매처를 원하는데, 기업형 식자재 유통업 체는 자금력을 이용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으로 대량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기업형 식자재 업체들이 진입하기 어려웠던, 규제는 완화되고 관련 제도는 강화되어 보 다 합리적인 역할이 수행 가능할 전망이다.

2007~2008년 Captive 중심의 공격적인 성장을 지속해온 식자재 업체들은 2013~2014년 ① 구 체적인 전략 확보와 ② 기업 내실화 작업으로 이익개선을 도모했다. 2015년 상반기, 전방산업 (외식시장)의 우호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업체의 개별적인 요인으로 저수익성 리스크가 해 소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식자재 유통업은 본질적으로 전방산업에 노출도가 높으며, Captive market 확보시 시장진입이 용이하다. 판단컨대, 그룹사의 해외진출은 후방업체인 식자재 유통업체들의 제 2의 성장 모 멘텀이 될 것이다. 식자재 유통업체의 해외진출은 단기적으로 그룹사 전방업체의 지원 외에 도 장기적으로 글로벌 소싱을 통해 상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자재 유통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식자재 유통업은 음식료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외적변수 민감도가 낮고, 구조적인 변화로 확고한 장기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B2B 채널의 침투속도를 긍정적으로 보는바, Top picks는 CJ프레시웨이 (TP 81,000원)와 삼립식품 (TP 420,000원)을 추천하며 하반기 본업의 이익개선과 신규사업 모멘텀 이 매력적인 롯데푸드 (TP 1,150,000원)를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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