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키움증권은 30일 두산건설(011160)에 대해 수주 호조, 순차입금 감소 등 Fundamental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8,500원을 내놓았다.

최원경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작년 4분기 이후 수주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6년 이후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채권 회수 및 자산 매각을 통한 순차입금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어 동사의 Fundamental 회복세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 매출액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2013년 일산제니스 이후 건축 부문의 보수적인 수주 정책 및 렉스콘 매각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이익의 감소는 매출액 감소 및 렉스콘 매각, 전년 동기의 일회성 주택관련 대손환입(약 37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순차입금은 렉스콘 매각 및 해운대 AID 등의 매출채권 회수로 전분기 대비 1,600억원 감소한 1.46조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해운대 AID, 청주 지웰 등 매출채권 회수가 이어지면서 순차입금은 1.3조원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 최원경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키움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27%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건설 관련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산업, 대우건설, 태영건설

< 본 정보는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입니다. >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