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반등은 제한적
LG전자(066570)에 대해 삼성증권은 "주요 신흥국의 환율 변동성과 하드웨어(핸드셋, TV) 경쟁력 하락으로 부진을 설명할 수 있다. 우호적인 환율 방향성과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3분기 개선 의지를 제시한 것은 긍정적이나, 본질적으로는 하드웨어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주가 반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조성은 연구원은 "저성장 산업에서 애플과 중국 업체들로 인한 하드웨어 value의 매력 반감이 크기 때문에, 의미 있는 주가 반응의 시그널을 next big things를 위한 전략적 방향 전환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과 LCD TV의 수요 가정을 각 9%, 3% 낮췄고,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 부담도 존재한다. 16년 환율(원/달러) 가정을 10% 높이지만, 유사한 이유로 영업이익을 하향하며, 특히 16년에는 중국의 높아진 하드웨어 경쟁력이 이익 전망의 downside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변한 세상에 맞서"라며 투자의견을 'HOLD'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8,000원을 내놓았다.
조성은 연구원이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의견은 삼성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중립'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 본 정보는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투자판단의 참고사항입니다. >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분기 GDP성장률 1.3%… 건설투자 회복에 '깜짝 성장'
- SK하이닉스 1분기 2.8조 '어닝서프라이즈'… 'HBM 공급 확대'
- [속보]조국혁신당, 원내대표로 황운하 선출
- [단독]폐지 대신…'금투세 유예' 힘 받는다
- '조국 키우기' 될라…친명계, '연석회의' 단칼 거절
- 롯데손보 인수전에 우리금융 참여…글로벌 PEF와 경쟁 불붙었다 [시그널]
- “알라딘 마법 양탄자 탄듯”…‘최소 6억’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타보니 [별별시승]
- 헬기는 왜 ‘전차 킬러’ 일까…기관포 분당 650발·각종 공대지미사일 탑재[이현호 기자의 밀리
- 엔달러 환율, 34년만에 155엔 돌파…당국 개입 가능성 높아져
- 검찰 '견학 코스를 몰카 장소로 호도'…이화영 측에 또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