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외 수익성 향상..주가 상승 요인 충분

입력 2015. 5. 29. 17:09 수정 2015. 5.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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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001800)에 대해 29일 현대증권은 국내외 수익성 향상으로 주가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박애란 연구원은 "동사의 1Q 실적은 매출액 6,982억원(+6.6%, yoy), 영업이익 1,202억원(+27.1%, OPM 17.2%)으로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졌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①국내 제과: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원가 하락, 마케팅비용 효율화, 자회사 OSI 합병 이후 비용 구조 개선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1.7% 증가했다. 중국은 광고선전비가 집중 투입되었으나 고수익 전통채널의 매출비중 확대와 파이 판매량 증가 등이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베트남은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자일리톨껌'과 '오징어땅콩' 출시에 따라 외형성장이 이어졌다. 이외에 러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7% 감소했으나 루블화 약세 때문이며, 현지 통화 기준 매출성장률 17.2%로 지난해에 이어 고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사의 1Q 실적을 통해 국내외 수익성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 법인 실적이 마케팅비용 투입에도 불구하고 양호했으며 2Q부터는 본격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비용 절감, 브랜드 마케팅 효과, 신제품 출시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외에 꾸준히 진행 중인 유통지역 확장과 전통채널 확대(매장수 2013년 16만개→2014년 23만개→2015년 30만개 목표)도 긍정적이다"라 설명했다.

이에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0,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이유는 국내외 수익성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며 주가 흐름의 Key factor인 중국 법인의 신제품 출시(2014년 1개→2015년 4~5개), 고수익 전통채널 확대, 브랜드 마케팅활동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OSI 합병 이후 상향 조정된 EBITDA를 기반으로 SOTP 방식(영업가치 1.8조원, 해외 제과사업 가치 6.0조원 등)을 통해 산출했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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