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가입자 증가 UHD로 풀어야-대신
정병묵 입력 2015. 5. 24. 11:1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가입자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 사업 실적이 회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사업구조는 작년 기준 방송·인터넷 50%, 홈쇼핑 수수료 17%, 알뜰폰 23%, 기타 10%로 모든 사업은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 가입자 확보가 중요하다”며 “방송 가입자는 418만명, 유료방송 점유율 15.1%로 2위이지만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된 2012년 이후 추가 가입이 정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D 전환이 늦어지면서 가입자 부진이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데 아날로그, SD, HD, UHD를 모두 운용해야 하므로 UHD 채널 확장에 대한 부담은 스카이라이프 보다 크다”며 “그러나 기본적으로 케이블TV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전송방식은 IPTV 보다는 유리하기 때문에, UHD를 선도하는 것이 악화된 수익을 개선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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