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이제부터는 선별수주..OPM 개선 확인 필요
태광(023160)에 대해 22일 하이투자증권은 선별수주로 넘어가며 OPM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광식 연구원은 "동사가 2014년의 공격수주에서 선별수주로 넘어가며 외형이 작아졌다. 동사 1Q15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OPM은 0.8%에 불과했고 순이익단은 적자전환했다. 이는 매출액이 617억원으로 계절성으로 QoQ -23% 작았고, 전년동기대비로도 -8% 작아 손익분기점에 불과한 조업량이었고, 또한 2014년 수주회복을 위한 공격적 수주에 따른 마진 압박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불량으로 2년여 정상적인 수주를 못했던 동사는, 2014년 패키지 수주가 가능해지며 공격 수주활동으로 연간 3,229억원을 수주해 경쟁사 성광벤드(2,579억원)를 압도한 바 있으나, 수주 ASP가 경쟁사 대비 공격적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동사도 향후 수주의 질을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수주의 질을 챙긴 후 수익성 회복을 2Q~3Q 확인하기 전에 다시 부족한 시장 발주POOL에서 경쟁사 대비 수주의 양도 작을 것이라는 단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수익성 하강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FWD 2Y ROE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작년말 1.6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도 HOLD로 내린다. 부진한 한국 EPC사들 보다, 해외 수주를 중점으로 하며 이라크, 쿠웨이트 등 연기된 사업 조달이 기대되지만, 절대적인 전방POOL 약세도 2015년 연중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9분 현재 동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3.54% 상승한 10,250원을 기록 중이다.
▷ 조선기자재 관련주한국카본, 케이프, 동성화인텍, 두산엔진, 조광ILI, 성광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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