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사업 이익 온기 반영과 보장된 배당성향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27일 신영증권은 올해 미얀마 사업 이익이 온기 반영되고 신규 성장 요소도 발굴 중이라 평했다.
황창석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가 2014년 10월 이후 유가가 급락하면서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왔는데,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 가치 감소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으나, 주가는 4월 저점을 확인 후 반등 중이라 판단했다. 현재는 저점 대비 15%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한편, 동사는 지난 2014년,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을 최소 30%이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는데, 이는 이익 증가에 따른 일반 주주들의 요구와 포스코 계열사 전반적인 배당 상향 노력 및 정부 정책에 호응한 결과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2015년 DPS는 전년대비 73.6% 증가한 868원이 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2015년부터는 최초로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 이익이 온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얀마 가스전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24.2%가 증가한 3,607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의 실적 성장은 신규 자원개발 광구 발굴과 IPP 투자, 프로젝트 사업 수주 달성을 통해 달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우인터내셔널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3,000원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SOTP 방식을 통해 산출했으며, 2015년 EBITDA 2,831억원에 EV/EBITDA 배수 11배(일본상사 평균)를 적용한 뒤, 자원개발가치 3.7조원을 합산하고 2015년말 예상 순차입금 1조원을 차감하였다고 설명했다. 현재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9% 전후로 추정했다.
동사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전일보다 4.44% 상승한 30,600원을 기록 중이다.
▷ 자원개발 관련주엔알디, LG상사, 삼성물산, SK네트웍스, GS, SK이노베이션, 한국가스공사, 한전산업, 현대상사, GS글로벌, 대성산업, 동원, 서울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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