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이종목] 엔에스쇼핑, 상장이후 첫 공모가 돌파
박준호기자 2015. 3. 31. 17:35
엔에스쇼핑이 상장 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넘어섰다.
엔에스쇼핑은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만4,000원(10.81%)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 상장된 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공모가 23만5,000원을 넘어섰다.
엔에스쇼핑은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10% 낮은 21만1,500원에 결정됐었다.
시장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업가치가 부각되면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재구매율이 높은 식품판매와 더불어 케이블·종편의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 수준으로 10~12배인 경쟁 업체에 비해 낮아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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