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사업부 추가로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하나

2015. 3. 3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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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31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사업부 추가 인수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올 1분기 LG(003550) 그룹사 내에서 루셈의 칩온필름(COF) 사업부를 인수했다”며 “실리콘웍스의 기존 COF사업부는 매출 규모는 물론 이익률 역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분기 이후에는 LG전자(066570)의 비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사업부는 애플 관련 신제품과 하이엔드 TV용 타이밍 컨트롤러(T-Con) 등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부”라며 “LG 그룹사 내 사업 조정이 마무리되면 비메모리 핵심계열사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남 연구원은 실리콘웍스가 올 1분기 매출액 9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1% 오른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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