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반등 기미 '꿈틀'..RBC, 맥도날드 투자의견 상향

최진석 기자 2015. 3. 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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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마켓 투데이 '해외 종목 Bull VS Bear'

맥도날드가 코카콜라와 함께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RBC에서 이번에 투자의견을 올렸는데요. 아웃퍼폼을 제시했고 목표주가도 기존 93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애널리스트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CNBC 주요내용]<데이빗 파머 / RBC캐피날 마켓 애널리스트>맥도날드의 경우 치킨샌드위치와 햄버거 등과 같이 경쟁사에서는 잘 팔리는 상품들이 안 팔리고 있습니다. 음식의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함으로써 현재 호황인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거나 최소한 잃지 않는 게 가장 급선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상황과 적정량 매장 수 보유와 부채 탕감 같은 구조적인 사항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스캇 와프너 / CNBC 앵커>이미 점유율을 어느 정도 빼앗겼다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오늘 항생제가 투여되지 않은 치킨을 판매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는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 않나요?<데이빗 파머 / RBC캐피날 마켓 애널리스트>무항생제 치킨이나 무호르몬 우유 등은 맥도날드가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젊은 엄마들이 향후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이라 판단되기에 재료의 질적 개선이 핵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이는 치폴레나 텍사스 로드하우스와 같이 영양 가치가 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브랜드들은 선전하고 있는 반면 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낡은 마케팅 전략을 고집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부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스캇 와프너 / CNBC 앵커>시간이 없기 때문에 간략하게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둘 다 유사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웬디스와 달리 왜 맥도날드는 뒤처지고 있는 건가요?<데이빗 파머 / RBC캐피날 마켓 애널리스트>웬디스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의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잘하고 있는 브랜드들도 있는데요, 그 중 최고는 지역 브랜드들입니다. 지역 브랜드 특유의 정통성 때문일 텐데요, 앞서 말씀 드렸던 음식의 영양 가치와 함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가 메뉴의 영양 가치를 향상시킨다면 재미와 가치, 그리고 편의성으로 경쟁사를 앞지를 수 있을 겁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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