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 증시 상승에 日↑·랠리 경계감에 中↓

차예지 기자 2014. 12.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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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예지기자]아시아 증시가 19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초저금리 유지 전망에 미 증시가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00.63엔,1.75% 오른 1만7510.68엔을 기록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성명서 효과 등으로 인해 이틀째 급등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FRB의 입장을 확인했고 시장은 반등을 시험하고 있다며 FRB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된 후 지나친 리스크 회피 자세는 완화됐으며 일본 증시는 더 강한 반등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동차업체인 이스즈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후 3.34% 올랐다. 닛산은 모건스탠리가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지만 전반적인 장 상승세에 1.76% 올랐다.

소니는 상영을 취소하기로 한 영화 '인터뷰'의 제작비와 마케팅비 등으로 들인 비용이 약 2억달러(약 2200억원)에 달한다는 소식에도 1.25% 올랐다.

이 시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6% 오른(엔화 약세) 118.91엔을 기록중이다.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과 기업공개(IPO) 확대에 따른 수급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5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5포인트(0.05%) 떨어진 3056.02를, 선전종합지수는 10.02포인트(0.68%) 내린 1474.24를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하이 증시는 4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베이징자동차(BAIC)는 14억달러 규모의 IPO(기업공개)를 통해 이날 홍콩증시에 데뷔했으며 0.56% 하락하고 있다.

전기차제조업체인 BYD는 전날 29% 급락했으나 주주인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을 팔 계획이 없다고 밝힌 후 11.8% 반등했다. BYD는 운영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으며 환율 변동으로 인해 러시아 사업에서 큰 타격을 받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013년 국내총생산(GDP)을 58조8000억위안으로 3.4% 상향 조정했다. 국가통계국은 이번 조정이 2014년 GDP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328.62포인트(1.44%) 오른 2만3160.83을, 대만 가권지수는 144.06포인트(1.62%) 상승한 9022.69를 기록중이다.

머니투데이 차예지기자 sageofseou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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