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유가급락은 단기 부담요인..중장기 이익개선 지속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18일 신영증권은 유가 급락은 단기 부담 요인이지만 중장기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 평했다.
오정일 연구원은 빠른 유가 하락 속도로 인해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1,060억원과 7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26%,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동사는 제품 스프레드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었으나, 유가 급락 시기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고가원료 투입 효과와 재고 소진에 따른 구매 지연 등의 영향이 이를 상쇄하며 이익 규모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겨울철 비수기 영향도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의 원인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주력제품 PE/PP 마진이 견조하고, 스프레드 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EG, BD 등의 추가개선이 예상되어, 유가 안정화 이후에는 점진적인 이익개선 추이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비수기 및 유가 급락 영향 등으로 동사의 주가는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일시적인 실적둔화보다는 중장기 이익 개선 추이에 투자포인트를 맞춰야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석유화학 관련주한화케미칼, SK이노베이션, 삼성SDI, LG화학, SKC, SK케미칼, 동성하이켐, 코오롱인더, 이수화학, 금호석유, 동성화학, 대한유화, 애경유화, 태광산업, KPX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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