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JB금융지주(175330)(192520)에 대해 27일 삼성증권은 광주은행 인수를 통해 구조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우 연구원은 내년 동사 당기순이익을 1,146억원으로 추정했으며, 16년 이익은 광주은행이익 정상화로 인해 1,341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익 증가로 인해 동사 ROE는 15년 8.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은행업 평균 7.4% 대비 높은 만큼, 예년의 밸류에이션 할인에서 프리미엄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산성장률도 재차 고성장 국면으로 회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거 대구 및 부산은행의 사례를 살펴보면 자산 규모 25조원 가량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자산대비 판관비용률이 빠르게 개선되면 ROA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동사 역시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동사가 최근 전라도 지역 외에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비은행 부문의 이익 정상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사는 현재 저평가 상태이고 광주은행 인수 및 JB캐피탈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오프라인 점포망을 오히려 기회로 삼고 적극적으로 IT를 활용, 지역 외 진출을 통한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400원을 신규제시했다.

▷ 은행 관련주우리은행, DG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KB금융, 신한지주, BS금융지주, 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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