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한샘, 한국 대표 토탈 HI업체로 진화중

김은령 기자 2014. 11. 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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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2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의 '한샘, 한국 대표 Total Home Improvement(토탈 홈 임프루브먼트·생활개선) 업체로 진화 중'입니다.

노 연구원은 "한샘이 기존 인테리어, 부엌가구 중심에서 욕실, 마루, 창호 등으로 사업 구조를 확장 중이며 한국 대표 생활개선 업체로 시장 지배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향후 한국 주택 노후화 추세에 맞춰 수요 증가를 이끌어 낼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란 평가입니다.

그는 이케아 상륙으로 국내 가구업체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한샘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케아 상륙이 국내 가구 시장이 브랜드업체 주도시장으로 재편할 계기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는 한샘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분석을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전문보기

한샘은 인테리어와 부엌가구 사업 중심으로 B2C(개인고객대상) 비중을 늘리며 매출액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한샘의 급격한 성장세는 국내 주택 사이클 이슈보다 이런 사업구조 재편에서 찾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라 판단된다. 한샘의 시장 지배력이 커질수록 궁극적으로 공급자 및 최종 수요자 대비 강한 가격 협상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브랜드업체 이케아 국내 진출은 국내 가구 시장을 브랜드 업체 주도 시장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샘은 인테리어 가구 뿐 아니라 부엌, 욕실, 마루, 창호 등을 모두 서비스하는 토탈 홈 임프루브먼트 업체로 탈바꿈 중이어서 이케아와 차별화된 경쟁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대표 홈 임프루브먼트 업체로 탈바꿈은 향후 한국 주택 노후화 추세에 맞춰 수요 증가를 이끌어 낼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또 양호한 재무구조와 배당도 유지될 전망이다. 한샘의 B2C 사업은 현금 및 카드결제 위주로 대부분 30일 내 현금 수령이 이뤄진다. 향후에도 우호적 영업 현금 흐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당 배당금은 2000년대 들어 한번도 역성장하지 않았고 이런 기조가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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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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