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1월17일 상장.. 목표가 35만원 전망

파이낸셜뉴스 2014. 10.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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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던 삼성SDS가 내달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증권가에선 벌써부터 현재 회사 측이 제시한 희망공모가(15만~19만원) 하단의 2배를 웃도는 가격을 목표주가로 제시하고 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29~30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기관투자가들은 수요예측을 통해 인수를 희망하는 가격과 물량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31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가 확정되면 오는 11월 5~6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희망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삼성SDS의 시총은 12조~15조원이다. 이에 비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 기준 장외주가는 30만원(16일 종가), 장외 시총은 24조원에 달한다.증시 전문가들은 상장 첫날 장외거래가격과 공모가 간 격차가 메꿔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실제 삼성SDS 공모가 산정 시 비교기업으로 꼽힌 SK C&C가 상장 첫날 격차를 메웠고, 현대글로비스 역시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100%를 기록했다.목표주가도 제시됐다.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공모가 하단인 15만원은 SK C&C와 현대글로비스의 역사점 저점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13배를 반영한 수준"이라며 "35배 수준인 35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다"고 말했다.더불어 상장 이후 수급을 감안해도 이 같은 가격은 합리적이란 설명이다.삼성SDS는 상장과 동시에 유가증권시장 7위권의 초대형 회사로 특례 편입 기준에 부합, 30일 내 코스피200에 편입될 경우 인덱스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편입해야 한다. 게다가 주관 대형증권사의 계열 운용사는 상장 후 석 달이 지난 후에야 펀드에 편입이 가능해 대기 매수세 역시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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