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4분기 수주 일부 늘고 재무구조개선도 이어질 전망

입력 2014. 10. 20. 11:45 수정 2014. 10.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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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한진중공업(097230)에 대해 2013년 수주했던 선박들이 수빅과 영도 조선소 건조가 3분기부터 본격화 되고 있어 3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분기대비 8.7%,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해 컨센서를 2.0%p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수익성은 아직 조선소 가동률이 정상화 수준까지는 추가 저가 수주된 선박의 매출인식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외수지에서는 지난 7월 2일 사옥처분에 따른 일회성이익 약 250억원을 반영하였고, 4분기에는 지난 7~8월 인천율도부지 3.9만평매각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되어 조선부문의 실적개선과 더불어 수익성 향상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한진중공업의 올해 현재까지 수빅과 영도 조선소 합산 신규수주가 약 7억달러로 목표대비 부진한 양상이나 4분기에는 컨테이너선과 LNG선 그리고 방산 등에서 추가 수주가나타나면서 일부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어 자산매각이 단기간 내 이루어질 경우 최근 과도한 주가낙폭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황둔화에 따른 수주부진과 더딘 실적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7,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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