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장기적으로 원가경쟁력이 높아지는 국면
NH농협증권은 성신양회(004980)에 대해 수도권 중심의 내륙시멘트사로 시장점유율은 13% 내외인데 성신양회는 다소 과도한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으로 EBITDA 대비 순이익이 적은 편으로 2008년부터 시멘트간 출하량 경쟁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효율적 생산 관리와 비용 축소 노력으로 최근 원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4년에 다소 미진했던 실적 개선은 시멘트가격 인상이 연간으로 반영되고, 유연탄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다른 비용 증가를 상쇄하며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돼 2015년에는 완연하게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예상보다 부진한 순이익에도 불구하고 이익과 재무 정상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차입금과 이자비용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고, 이자율도 하락하고 있고, 감가상각비도 연간 15억원 내외 감소하고 있어 감가상각비는 2018년부터 크게 감소하면서 다른 시멘트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NH농협증권은 성신양회에 대해 2012년부터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된 이후 이익폭이 확대되고 있고, 2015년부터 신용등급 상향과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되며, 최근 수도권을중심으로 신규주택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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