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시바 인수 '눈앞' SK하이닉스 최고가 행진(종합)

입력 2017. 9. 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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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시바 메모리 공동인수를 눈앞에 둔 SK하이닉스가 21일 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97% 뛰어오른 8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8만3천400원까지 치솟아 전날 세운 장중 최고가를 역시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일본 언론은 전날 도시바(東芝)가 이사회를 열어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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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일본의 도시바 메모리 공동인수를 눈앞에 둔 SK하이닉스가 21일 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97% 뛰어오른 8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처음 8만원을 넘은 데 이어 다시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는 8만3천400원까지 치솟아 전날 세운 장중 최고가를 역시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장중가 기준으로는 지난 15일 이후 5거래일째 최고가 행진이다.

앞서 4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 주식을 팔던 외국인이 이날은 14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개인도 13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만 22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일본 언론은 전날 도시바(東芝)가 이사회를 열어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도 21일 공시를 통해 "도시바 반도체 사업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도시바 이사회가 당사 파트너인 베인캐피털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매각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했다"고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SK하이닉스는 다만 "도시바 이사회가 승인한 내용은 아직 주요 사항에 대한 협의가 남은 만큼 향후 딜(계약) 프로세스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호황으로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D램과 낸드 사업 부문의 이익 창출이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8만3천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김 연구원은 또한 낸드 산업 수급 균형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SK하이닉스의 낸드 부문 사업가치를 17조원으로 추산했다.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D램 사업의 가치는 56조원으로 전망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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