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에프씨, 태양광 업체 인수 100억 추가 매출 ↑
박형수 2017. 8. 21. 14:2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에프씨(112240)가 강세다. 태양광발전소 업체 동해썬테크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2시26분 에스에프씨는 전 거래일 대비 15.0%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에프씨는 동해썬테크 지분 100%(2만500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한 동해썬테크는 태양광발전소 시공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정부 조달 사업, 주택보급 사업 참여, ESS까지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1.5%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 20%까지 올리겠다는 국정과제를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에너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예상 발전비중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올해 100억원 이상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와 특수필름 제조기업으로 향후 상버을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수 (parkh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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