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알에스오토메이션, 상장 첫날 대박..수익률 158%

김도윤 기자 입력 2017. 8. 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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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 공모가대비 1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1일 증시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시초가대비 3550원(29.71%) 오른 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공모가보다 99.1% 높은 1만19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06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4%, 4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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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관련종목으로 주목받으며 공모 흥행에 이어 상장 첫날 상한가 마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 공모가대비 1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1일 증시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시초가대비 3550원(29.71%) 오른 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뒤 장 마감 때까지 유지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공모가보다 99.1% 높은 1만19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날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강세는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대량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알에스오토메이션에 대해 21억원, 2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5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 종목 중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이 알에스오토메이션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제어기술 전문회사로 공모 과정에서도 투자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경쟁률 656.89대 1을 기록, 희망공모가밴드 최상단인 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경쟁률은 1058.82대 1로, 올해 상장 기업 중 처음으로 1000대 1을 넘어섰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모션 제어 부품, 소프트웨어(SW) 등에 대한 기술을 보유해 4차산업혁명 수혜주로 기대를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06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4%, 44.9%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30억원으로 같은 기간 88.4% 늘었다. 올해 들어 2공장을 준공하는 등 회사의 생산능력을 키운 만큼 향후 수주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경우 외형과 수익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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