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MSCI 한국 지수서 제외'에 급락

입력 2017. 8. 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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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내달 1일부터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에 11일 급락세를 보였다.

MSCI는 LG유플러스가 오는 8월 31일 장 마감 이후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8월 정기 변경 내용을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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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LG유플러스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내달 1일부터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에 11일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보다 4.47% 떨어진 1만4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7.67%나 떨어졌다.

MSCI는 LG유플러스가 오는 8월 31일 장 마감 이후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8월 정기 변경 내용을 이날 발표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의 종목 편출입은 주로 시가총액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데, LG유플러스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48.7%까지 오르면서 이미 보유 한도(49%)를 거의 채운 데 따라 제외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변경으로 인덱스펀드 등 패시브 자금을 중심으로 지수 변경일에 외국인들이 LG유플러스를 일정 부분 팔 것"이라며 "다만 LG유플러스는 편출 이유가 외국인 한도인 만큼 영향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MSCI는 정기 지수 변경을 매년 2월, 5월, 8월, 11월 등 4차례 발표한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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