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이틀째 하락..급락세는 진정(종합)

2017. 7.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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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21일 이틀째 하락했다.

전날 8.18% 하락에 이어 이틀째 떨어졌지만, 낙폭은 많이 줄었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김경민·유현재 연구원은 "IHS 집계에서는 LCD TV 패널 가격이 6% 하락했지만 위츠뷰(WitsView) 집계에서는 하락 폭이 0.9%였다"며 "IHS가 삼성전자의 TV 판매 둔화 전망을 강조한 데 따라 하락 폭이 크게 집계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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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1일 이틀째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29% 내린 3만4천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8.18% 하락에 이어 이틀째 떨어졌지만, 낙폭은 많이 줄었다.

특히 장중 한때는 2.04%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 급락세는 미국 시장 조사기관 IHS마켓의 집계에서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이 애초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온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날 거래량도 1천388만주에 달했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김경민·유현재 연구원은 "IHS 집계에서는 LCD TV 패널 가격이 6% 하락했지만 위츠뷰(WitsView) 집계에서는 하락 폭이 0.9%였다"며 "IHS가 삼성전자의 TV 판매 둔화 전망을 강조한 데 따라 하락 폭이 크게 집계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TV 사업에 대한 우려가 엉뚱한 곳으로 불똥을 옮겨 주가 하락을 유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어제 거래량은 약 8년 만의 최대였고 주가 하락 폭은 6년 만의 최대였다"며 "이런 변동성은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가치 충돌 때문으로 판단되지만 3분기부터 OLED 신규 투자 확대로 LG디스플레이의 사업구조 다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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