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그룹 지주사 전환 소식에 관련주 강세

김훈남 기자 2017. 4. 27.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인적분할 대상인 롯데 계열 상장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27일 오후 2시45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5.89%오른 26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쇼핑은 신동빈 회장일가의 지분이 많고 계열사 보유 주식이 많아 이번 지주사 전환작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식음료 계열사 4곳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롯데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인적분할 대상인 롯데 계열 상장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27일 오후 2시45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5.89%오른 26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쇼핑은 신동빈 회장일가의 지분이 많고 계열사 보유 주식이 많아 이번 지주사 전환작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인적분할을 결의한 계열사 중 유통주식수가 가장 많은 데다 30만원 미만 주가로 재평가 영향이 가장 클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유통 주식수가 적은 롯데칠성은 오후 장 10.75% 급등세를 보여 현재 18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골드만삭스와 UBS,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인이 매수 상위 목록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했다.

이밖에 롯데제과는 약보합, 롯데푸드는 강보합세다.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식음료 계열사 4곳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회사를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나누고,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를 합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회사의 합병법인은 오는 10월 출범할 예정이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