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그룹株, 三電 지주사 전환 보류에 '동반 하락'

정수영 2017. 3. 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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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 등 삼성그룹주(株)가 24일 삼성전자(005930)의 지주사 전환 보류 소식에 동반 약세다.

삼성전자가 이날 오전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당분간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고 밝히면서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였던 삼성물산이 급락한 것.

이날 삼성전자 주총에서 권오현 부회장은 "검토 과정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지금으로서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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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삼성물산(028260) 등 삼성그룹주(株)가 24일 삼성전자(005930)의 지주사 전환 보류 소식에 동반 약세다.

특히 삼성물산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7.64% 급락한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오전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당분간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고 밝히면서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였던 삼성물산이 급락한 것.

삼성전자도 현재 전날보다 0.81% 빠진 207만3000원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삼성생명(032830)(-1.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3%) 삼성SDI(006400)(0.00%)도 모두 약세다.

이날 삼성전자 주총에서 권오현 부회장은 “검토 과정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지금으로서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모든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주주 여러분께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으나 당분간 지주사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수영 (grassd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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