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박원순 지지세력 결집..테마株 '꿈틀'

이명철 2016. 10.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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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순실 파문 영향에 정치권이 ‘대선 정국’으로 요동치는 가운데 야권 잠룡으로 평가 받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연관 있는 것으로 지목되는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56분 현재 토탈소프트(045340)와 모헨즈(006920)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10.03%, 7.72% 오른 3400원, 5860원을 기록 중이다.

모헨즈는 전(前) 대표가 박 시장이 총괄상임이사로 활동했던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운영이사로 재직한 바 있고 토탈소프트는 대표가 경남 창녕 향우회 선후배 사이라는 이유에 박원순 테마주로 분류된다. 우리조명(037400), 휘닉스소재(050090) 등 박 시장과 직간접 인연으로 연결된 업체들도 주가가 상승세다.

박 시장을 지지하는 모임이 구성된다는 소식에 이와 관련된 업체에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양상이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박 시장을 지지하는 생활정치포럼 ‘시민시대’가 오후 7시 출범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경제민주화와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도 진행한다. 시민시대측은 내년 대선에서 시민세력이 중심이 된 시민정부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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