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골든센츄리, 나흘째 강세..공모가 두 배 껑충

이명철 입력 2016. 10. 25. 13: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트랙터용 휠을 만드는 중국 기업 골든센츄리(900280)(케이만금세기차륜)가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후 1시22분 현재 골든센츄리 주가는 전일대비 16.48% 오른 7270원을 기록 중이다. 상장 첫날인 19일 5% 가까이 내렸지만 이후 4거래일째 내리 상승세다. 공모가(3500원)보다는 108% 가량 뛴 수준이다.

골드센츄리는 2004년 설립된 중국의 중·대형 트랙터용 휠·타이어 생산업체다. 휠 브랜드 ‘강위’와 타이어 브랜드 ‘동방홍’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중·대형 트랙터용 휠 시장점유율(21.5%) 1위이며 중국 10대 트랙터 생산업체 중 제일트랙터(시장점유율 1위) 시풍집단(4위), 상주동풍(5위) 등을 고객사로 뒀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농업정책 시행으로 중·대형 트랙터 확대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대형 트랙터 보급대수는 2006년 170만대에서 지난해 640만대로 급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대형 트랙터시장 점유율을 60%로 올리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